팔다리가 얼굴보다 먼저 건조해진다는 걸, 저는 정강이 각질을 보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9월인데 아직 낮에는 덥고 반팔을 입고 다니면서도, 샤워 후 다리를 쓸어내리면 뭔가 까슬까슬한 느낌이 먼저 옵니다. 얼굴은 세수 후 습관처럼 크림을 바르는데, 몸은 여름 내내 그냥 지나쳐버린 거죠. 팔보다 정강이가 먼저 당기는 이유, 각질층과 피지선에 있었습니다혹시 가을이 오면 유독 정강이 쪽이 먼저 하얗게 일어나는 편 아닌가요? 저도 그랬고, 처음엔 그냥 습도가 낮아져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좀 더 들여다보니 부위마다 피지선(皮脂腺) 분포가 달랐습니다. 피지선이란 피부 표면에 기름기를 공급하는 분비샘인데, 얼굴이나 두피에는 밀집해 있는 반면 정강이처럼 사지 바깥쪽은 분포 자체가 드뭅니다. 그러니 환경이 조금..
피부 관리
2026. 9. 7.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