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만 열심히 바르면 여름 피부는 해결된다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몇 년 전까지는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해 여름부터 아무리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도 오후만 되면 거울 속 얼굴이 칙칙하게 가라앉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문제는 피부 위가 아니라 피부 안쪽에 있었다는 걸.오후마다 칙칙해지는 피부, 자외선만의 문제가 아니었다아침에 화장을 마치고 나갈 때는 분명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퇴근 무렵 거울을 보면 피부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생기가 없었습니다. 오전에 찍은 사진과 오후 사진을 비교했을 때 그 차이가 꽤 크게 느껴져서 처음에는 조명 탓이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더 심해졌고, 그냥 넘기기 어려운 수준이 됐습니다.일반적으로 여름 피부 트러블은 자외선 때문이라고 알려져..
피부 회복 속도는 20대와 40대가 다릅니다. 실제로 피부 세포가 재생되는 주기인 턴오버(Skin Turnover) 속도가 나이가 들수록 느려진다는 건 피부과학에서 이미 확인된 사실입니다. 저도 40대 들어서면서 그 차이를 피부로 느꼈습니다. 좋은 화장품을 바르는데 왜 예전만큼 안 되지, 싶었던 그 시기부터 생활 습관을 다시 들여다보게 됐습니다.항산화와 장건강, 피부 컨디션과 정말 연결될까솔직히 말하면, 저도 한동안은 항산화라는 말을 건강식품 광고 문구 정도로만 여겼습니다. 그런데 야채와 과일을 챙겨 먹는 날과 커피만 마시고 끼니를 대충 때운 날의 피부 컨디션 차이를 직접 경험하고 나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항산화(Antioxidant)란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