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을 볼 때마다 볼 주변에 옅게 퍼진 갈색 자국이 신경 쓰인 적 있으신가요? 저도 한동안 그게 전부 기미인 줄 알고 미백 제품만 들이부었는데, 알고 보니 기미와 잡티는 생기는 원인 자체가 다른 피부 고민이었습니다. 제대로 구별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을 써도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기미와 잡티, 정말 다른 건가요? — 원인 구별부터얼굴에 생기는 갈색 색소를 다 똑같이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기미(melasma)와 잡티(sunspot, 일광흑자)는 발생 원인과 형태가 꽤 다릅니다. 여기서 기미란 멜라닌(melanin) 색소가 자외선·호르몬·염증 등 복합적인 자극을 받아 진피 혹은 표피층에 과잉 침착되는 색소질환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피부 깊숙한 곳에서 색소가 과잉 생산된 상태로, 양쪽 광대나..
화장을 해도 피부톤이 균일하게 정리되지 않는다면, 혹시 시술 방법을 잘못 고르고 있는 건 아닐까요? 저도 오랫동안 기미와 잡티, 붉은기로 속앓이를 했습니다. 색소만 잡으면 될 것 같았는데, 막상 사진을 찍으면 얼굴이 칙칙하게 나오는 문제는 그대로였습니다. 결국 피부과에서 젠틀맥스 관리를 받으면서 고민의 방향이 달라졌습니다.색소 개선에 755nm 파장이 왜 쓰이는가젠틀맥스는 미국 Candela 사에서 개발한 레이저 장비로, 755nm와 1064nm 두 가지 파장을 하나의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중 755nm는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파장입니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란 멜라닌 색소에 대한 흡수율이 높은 파장대로, 기미, 잡티, 주근깨처럼 피부 표층에 자리한 색소성 병변을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방식입니..
솔직히 저는 피부가 칙칙해 보이는 이유가 그냥 피부톤 자체가 어두운 탓이라고 오랫동안 생각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유독 피부가 어둡게 나오는 게 불만이었는데, 어느 날 사진을 확대해서 들여다보다가 볼과 광대 주변에 자잘한 색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걸 처음으로 제대로 인식했습니다. 그게 색소 치료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계기였습니다.피부가 칙칙해 보이는 진짜 이유, 색소 진단부터거울로 볼 때는 그냥 넘어가게 되는데 사진에서는 왜 그렇게 피부가 어두워 보이는지, 저도 한동안 이유를 몰랐습니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여러 개 써봤지만 피부 전체가 약간 밝아지는 느낌은 있어도 이미 자리 잡은 색소가 줄어드는 느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 피부과 상담을 받으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설명을 들었는데, ..